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이정희 유한양행 사장은 18일 "창업 90주년을 맞는 올해를 '제2의 창업'을 한다는 결연한 마음자세로 총력을 다해 주주들의 기대에 적극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이날 서울 동작구 대방동 본사에서 열린 '제93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지난해 성과를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사장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32% 늘어났다"며 "여전히 녹록지 않은 경영환경 속에서도 '혁신 유한, 새로운 가치 창조'라는 경영 슬로건 아래 전사적으로 노력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매출액 1조1200억원, 영업이익 706억원, 당기순이익 1075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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