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승리100회]최필립,한진희에게 야욕 드러내며 약 쏟아 쓰러지게 해"홍주도 짓밟아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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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18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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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내일도 승리[사진 출처: MBC 내일도 승리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18일 방송될 MBC 내일도 승리 100회에선 차선우(최필립 분)가 서동천(한진희 분) 앞에서 야욕을 드러내며 서동천이 먹는 약을 쏟아 쓰러지게 하는 내용이 전개됐다.

이날 내일도 승리에서 차선우는 서동천에게 “지금까지 재경이 비위 맞춰가며 죽어라 노력한 것은 저라고요. 그런데 능력도 없고 경험도 없는 나홍주에게 이 회사 넘겨주라고요?”라며 “아뇨. 저는 그렇게 못 합니다”라고 말했다.

서동천은 “너 이제야 네 본색을 드러내는 구나”라고 분노하자 차선우는 “지금 화를 내야 하는 것은 접니다”라며 “아들이라는 이유로 사기꾼 전과자에 형편 없는 나홍주를 후계자로 결정하시다뇨? 이거 뭐가 잘못된 거 아닙니까?”라고 말했다.

차선우는 “예 제가 그랬어요”라며 자신이 검찰에 전 부사장 비리 장부와 투서를 보내 서동천이 검찰 조사를 받게 했음을 시인했다. 서동천이 "홍주가 너 가만 두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자 차선우는 "홍주도 제가 짓밟을 겁니다"라고 말했다.

충격을 받고 서동천은 쓰러지려고 하면서 차선우에게 책상 서랍에 있는 자신의 뇌종양 약을 달라고 사정했지만 차선우는 그 약을 꺼내 서동천 앞에서 그 약을 쏟아 서동천은 그 약을 먹지 못하고 쓰러져 정신을 잃었다. MBC 내일도 승리는 매주 평일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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