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올해 일자리 2만5천개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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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18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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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산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일자리 복지도시 실현’을 위해 2016년도 일자리 창출 종합계획을 마련하고, 공공일자리사업과 다양한 취업서비스 지원 등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발 벗고 나섰다.

시는 기업유치와 민간기업 고용촉진 유도 등을 통해 올해 2만5000개의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시는 올해 일자리 창출을 위한 5대 전략으로 △직접 일자리 창출 및 기업유치 △일자리센터를 통한 취업지원 서비스 강화 △직업능력 개발훈련 강화 △일자리 인프라 구축 △지역 유관기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으로 공공부문 2만3000개, 강소기업 유치·신설·확장·이전으로 민간부문 2000여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 성장 발전의 원동력인 청년들이 안정된 일자리에서 미래의 희망을 열어갈 수 있도록 1사 1+ 청년 희망 일자리 창출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강소기업 및 유망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청년 1명씩을 더 뽑도록 요청할 예정이다.

중소기업 정책자금 우선 지원 대상 기업을 선정할 때도 청년고용 계획을 심사에 반영헤 청년일자리 창출에 우선 매진한다.

또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우수기업을 발굴·선정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안산시 고용 우수기업 인증제’ 시행, 지역주민 우선고용을 위한 대형마트·백화점·빅마트 등과 업무협약 체결, 지역주민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하는 청년큐브 확충, 기업과 연계한 직장체험을 통해 취업에 이를 수 있는 중소기업 취업지원사업 등으로 일자리창출 분위기를 활성화하고 민간기업의 고용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취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일자리 현장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구인·구직자를 위한 '안산 919취업광장'과 '목요일에 희망 잡(Job) 고(Go)'의 취업박람회도 매월 2회 열어 취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시민에게 기회의 장을 마련한다.

공공일자리사업은 공공근로사업, 지역공동체사업, 퇴직자 전문인력 사회공헌 활동사업, 장애인일자리사업 등 분야별 공공일자리사업으로 사회적 취약계층의 생계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 밖에 안산스마트허브 내 중견·중소기업을 안산형 강소기업으로 육성 지원하고, 열악한 중소기업의 경영능력 향상을 위해 안정자금과 마케팅, 환경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지원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기로 했다.

한편 시는 2016년에도 ‘사람 중심! 누구나 살기 좋은 행복도시’ 구현을 위한 일자리정책 비전 실현을 위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시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관내 일자리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지역고용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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