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15일 법원행정처의 추천을 받아 13명의 언론중재위원을 새로 위촉했다. 중재위원의 임기는 3년이다.
언론중재위원회는 언론보도 등으로 인한 분쟁을 조정·중재하고 법익침해 사항을 심의하기 위한 기구다. 위원회는 전국 18개 중재부, 90명의 중재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13명의 중재위원 위촉으로 전체 언론중재위원회 90명은 법관 18명, 변호사 18명, 전직 언론인 22명, 학계 32명 등으로 구성된다.
문체부 관계자는 “중재위원은 법률과 양심에 따라 독립돼 조정·중재·심의 업무를 수행하며, 최근 증가하고 있는 인터넷 언론 피해 등에 신속하고 적절히 대응함으로써 국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건전한 언론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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