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성석제 제일약품 사장은 18일 "올해 7000억원 매출에 도전하고 5000만 달러(약 580억원) 이상의 수출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성석제 사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있는 본사에서 열린 '제56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성 사장은 "뇌졸중 치료제 'JPI-289'를 비롯해 연구·개발(R&D)에 대한 꾸준한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전하고 "생산시설의 선진화로 글로벌 기업으로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 덧붙였다.
이날 주총에서 임기가 만료된 한상철 이사가 중임됐다. 사외이사인 감사위원에는 한성신 연세대학교 교수와 현병무 배성물산 전 회장이 각각 재선임, 신규 선임됐다.
한편 제일약품은 지난해 5947억원의 매출과 97억60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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