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부총리, 항만 인프라 벤치마킹차 부산항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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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18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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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부산항만공사(사장 우예종)는 오는 21일 태국 부총리가 이끄는 투자유치 사절단이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과 신항을 방문·시찰한다고 18일 밝혔다.

쏨킷 짜뚜씨피탁(Mr. Somkid Jatusripitak) 태국 부총리는 이번 부산항 시찰에 정보통신부 장관, 상무부 부장관, 태국항만공사 사장 등 총 44명의 정부부처 관계자를 대동, 부산항을 시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정부는 2015년부터 2022년까지 약 81조 12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항만, 공항, 도로, 철도 등의 국가 기반 물류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5단계로 구성된 대규모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들의 부산항 시찰은 '태국 교통 인프라 개발 계획 2015-2022'의 4단계에 해당하는 항만 개발 계획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부산항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우예종 사장은 "부산항의 우수한 항만 인프라를 태국정부에 널리 알리고 태국의 항만 확충 계획에 부산항이 다방면으로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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