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방, 이재율 부지사 국가안전대진단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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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18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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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경기도재난안전본부]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18일 오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에 위치한 해빙기 국가안전대진단 집중관리대상 시설인 남서울 오토허브(자동차 매매장, 정비공장) 신축 공사장을 찾아 안전관리 이행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2. 15∼4. 30까지 실시하는 국가안전대진단 및 해빙기 집중관리시설 안전점검의 일환으로 실시됐으며, 이재율 부지사, 강태석 재난안전본부장, 김정훈 안전관리실장, 용인시 조청식 부시장과 공사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이날 이 부지사는 점검에서 삼풍백화점 붕괴, 성수대교 붕괴, 대구지하철 화재 참사 등을 예로들며, 사고 발생 당시에만 부산한 대책을 세우는 기존 재난대응체제로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재난발생 시 피해를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 ▲사고 발생 최초 접수 후 30분 이내에 보고 및 모든 관계기관 전파 ▲최초 접수·전파 후 관련기관 간 정보공유와 중복 확인 ▲기관 간 상황정보 공유 등을 강조했다.

이 부지사는 해빙기 국가안전대진단으로 추진중인 민간시설 대규모 굴착에 따른 절개지 흙막이 가시설물의 전도 및 침하 이상 유무, 타워 크레인 전도방지 등 안전관리 이행 실태를 직접 확인 점검한 뒤, 공사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한편 이 부지사는 “현장 안전관리를 위해서는 공공기관, 지자체 민간전문가 등이 모두 참여하는 선제적인 예방활동이 필요하다.” 면서 “안전관리가 취약한 절개지, 옹벽, 축대, 대형공사장 등의 정기적인 집중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 재난안전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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