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부산과테말라 임수복 명예영사.[사진=부산시]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는 23일 오후 3시에 부산진구 범천동 소재 삼비빌딩 15층에서 주부산과테말라 명예영사관(명예영사 임수복)이 개소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주부산과테말라명예영사관의 부산 개소로 부산시와 과테말라 간 물류·식품·자원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증진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과테말라공화국 독립 195주년이자 한국과 과테말라 수교 54주년으로 지난해에 한국과 과테말라 고위급 회담을 비롯한 한중미 자유무역협정(FTA)체결을 위한 공식 협상을 개시하는 등 양국의 우호관계가 더욱 돈독히 이루어지고 있는 이 시점에서 명예영사관 개소로 여러 분야에서도 활발한 교류가 예상된다.
한편, 3월 23일 저녁 7시 파라다이스호텔 2층 카프리룸에서 구스타보 로페즈(Gustavo Lopez Caldern) 주한 과테말라대사를 비롯한 외교부 관계자, 홍성화 부산시 국제관계대사 등 주요인사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수복 주부산과테말라명예영사 취임식’이 개최된다.
임수복 주부산과테말라영사는 “주부산과테말라명예영사관은 부산시민들과 과테말라와 관계된 모든 것을 상의하며 협력을 다져나가겠다. 영사관 업무 수행과 관련한 부산시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하며, 글로벌 시티 부산과 과테말라와의 관계가 더욱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부산에서 힘찬 출발의 의지를 밝힐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