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엠에스는 이번 수출 허가 취득에 힘입어 제네디아 지카바이러스 검출 키트를 세계보건기구(WHO) 승인권고를 위한 다국적 임상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임상 시험은 브라질을 포함한 지카바이러스 주의 발령 국가 중 수 곳을 선정해 임상 시험 시행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임상시험이 완료되는 즉시 해외 전역에 발 빠르게 지카바이러스 분자진단 키트를 보급할 뿐만 아니라, 지카바이러스의 국내 유입에 대비할 수 있도록 대비책을 강구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녹십자엠에스가 보유한 분자진단 키트 개발 노하우를 더욱 발전시켜 감염성 병원체 진단 뿐만 아니라, 유전질환 진단 분야에도 품목을 강화해 분자진단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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