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분당 예비군 실종자'가 사망한 채 발견된 가운데, 매듭이 스스로도 맬 수 있는 것으로 판명되자 자살 쪽으로 기울어지고 있다.
18일 경기 분당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목맴에 의한 사망' '이외 외상 없음' 등 1차 소견을 받았고, 매듭 역시 '스스로 맬 수 있는 것'이라는 판정을 받았다.
또한 경찰은 건물 주변에 설치돼있던 CCTV(폐쇄회로TV)를 분석한 결과, 신씨가 10일 오후 6시쯤 혼자 건물에 들어가는 모습을 토대로 시간대를 넓혀 확인했지만 다른 사람의 모습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알렸다.
경찰은 CCTV를 더 분석하고, 지인들을 토대로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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