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코스콤, 국내외서 활발한 활동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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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18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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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은 17일, 우리은행, 포스코대우, 스타뱅크와 함께 '핀테크 플랫폼 공동추진' 4자간 MOU를 체결했다. 사진 왼쪽에서부터 코스콤 대표이사 정연대, 우리은행 행장 이광구, 포스코대우 대표이사 김영상, 스타뱅크 대표이사 조문기[사진=코스콤 제공]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국내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계 IT서비스의 중심 코스콤(구 한국전산)이 국내외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코스콤은 지난 15일 베트남 현지에서 호치민거래소와 ‘상호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했다.

호치민거래소는 베트남 국영증권위원회(SSC) 산하기관으로 지난 2000년 설립 이후 베트남 투자자들에게 주식, 채권, 펀드 등 다양한 증권상품 거래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베트남 자본시장 발전을 위해 코스콤의 종합금융정보단말서비스(CHECKExpert+), 모의투자서비스(HINT) 등 공동사업 솔루션을 발굴할 예정이다.

선행도 잊지 않았다. 지난 16일 코스콤은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장애인을 위한 IT보조기구 지원 후원금 1억5000만원을 전달했다.

이 행사는 지난 2010년부터 코스콤 대표 사회공헌사업으로 추진해 온 ‘장애인 IT보조기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중증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키보드와 마우스 등 장애 유형별 맞춤형 IT보조기구를 지원한다.

저소득 중증장애인 100명에게 지원될 IT보조기구는 ▲인테그라 마우스플러스(입을 이용한 마우스) ▲빅키(Big-Key) 키보드 ▲마우스스틱(입으로 책장을 넘기거나 타이핑) ▲팔 고정용 받침대 등 150여 종이다.

이어 17일에는 서울 중구 포스코대우 서울 본사에서 포스코대우, 스타뱅크, 우리은행과 함께 ‘중소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핀테크 플랫폼 공동추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핀테크 플랫폼은 신용도 및 한도 문제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이 여유자금을 운용하는 투자자들로부터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는 일종의 ‘공급망금융’이다.

이는 기존 신용이나 담보 위주의 자금조달 방식이 아닌 중소기업의 생산 및 판매에 걸친 공급망(Supply Chain)에 참여, 공급자와 수요자, 금융기관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엮는 것으로 자금조달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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