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라파즈한라시멘트가 국내 사모투자펀드(PEF) 글랜우드프라이빗에쿼티(글랜우드PE)에 매각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글랜우드PE가 라파즈한라시멘트의 대주주인 라파즈홀심과 라파즈한라시멘트 지분 99.7%를 6220억원에 인수하는 내용의 주식매매계약(SPA)을 맺었다. 나머지 지분 0.03%는 라파즈한라시멘트의 임직원들이 보유하고 있다.
글랜우드PE는 이학수 전 삼성그룹 부회장의 차남 이상호 대표가 이끄는 회사로 외국계로 넘어갔던 옛 한라시멘트의 경영권이 국내 기업으로 돌아오게 됐다.
라파즈한라의 계열사 라코도 포함됐다. 라코의 매매가는 80억원으로 라파즈한라시멘트와 라코를 모두 인수하는데 드는 금액은 6300억원이다.
인수 자금은 글랜우드PE와 홍콩계 PEF 베어링프라이빗에쿼티아시아(베어링PEA)가 함께 마련한다.
글랜우드-베어링 컨소시엄이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 이 SPC에 6300억원을 투입해 라파즈한라시멘트를 인수하는 형태다. 글랜우드가 2000억원, 베어링PEA가 1800억원을 각각 부담한다.
나머지 2000억원은 SPC가 발행하는 전환사채(CB)로 충당할 예정이다. 500억원은 우리은행 단독주선의 인수금융으로 조달될 전망이다.
한편 라파즈한라시멘트는 국내 시멘트 시장 점유율 5위인 회사다. 지난 2000년 프랑스 기업인 라파즈가 한라시멘트의 지분을 인수해 설립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글랜우드PE가 라파즈한라시멘트의 대주주인 라파즈홀심과 라파즈한라시멘트 지분 99.7%를 6220억원에 인수하는 내용의 주식매매계약(SPA)을 맺었다. 나머지 지분 0.03%는 라파즈한라시멘트의 임직원들이 보유하고 있다.
글랜우드PE는 이학수 전 삼성그룹 부회장의 차남 이상호 대표가 이끄는 회사로 외국계로 넘어갔던 옛 한라시멘트의 경영권이 국내 기업으로 돌아오게 됐다.
라파즈한라의 계열사 라코도 포함됐다. 라코의 매매가는 80억원으로 라파즈한라시멘트와 라코를 모두 인수하는데 드는 금액은 6300억원이다.
글랜우드-베어링 컨소시엄이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 이 SPC에 6300억원을 투입해 라파즈한라시멘트를 인수하는 형태다. 글랜우드가 2000억원, 베어링PEA가 1800억원을 각각 부담한다.
나머지 2000억원은 SPC가 발행하는 전환사채(CB)로 충당할 예정이다. 500억원은 우리은행 단독주선의 인수금융으로 조달될 전망이다.
한편 라파즈한라시멘트는 국내 시멘트 시장 점유율 5위인 회사다. 지난 2000년 프랑스 기업인 라파즈가 한라시멘트의 지분을 인수해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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