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이날 제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스마트 공장 시찰차 현대자동차 공장을 방문해 전기차·수소차·자율주행차 등 미래 자동차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듣고, 생산라인을 돌아보며 근로자를 격려했다. 또 미래 자동차의 조기 상용화 및 대중화를 위한 현장의 건의 사항도 청취했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박 대통령을 직접 안내했다.
현대차 아산공장은 현대차의 대표적 '스마트 공장'으로 알려져 있다. 소나타, 그랜저 등을 생산하고 4000여명이 근무하는 이곳은 연간 30만대의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스마트 공장은 디지털디자인,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3D(3차원) 프린팅, 인공지능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제품설계와 생산공정에 적용함으로써 1대 1 맞춤형 생산을 가능케 하는 제4차 산업혁명의 핵심"이라며 "스마트 공장이 전 제조업에 확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오늘 박 대통령의 현대차 아산공장 방문은 핵심 국정과제 중 하나로 꾸준히 추진 중인'제조업혁신 3.0 전략'의 현장을 점검하고, 최근 사회적으로 화두가 되고 있는 인공지능 기술의 현장 확산을 촉진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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