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열 세종시 의원, "세종시 균형발전국 정체 불분명 하다”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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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18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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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열 의원은 18일 시정질문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시의회 이충열 의원은 18일 시정 질문에서 "예정지역과 읍면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세종시에 균형발전국을 설치해 운영중에 있지만, 과연 균형발전을 위한 조직인지 그 정체가 불분명하다"고 지적했다.

이의원은 또, “예컨대 '균형발전국 소속 청춘조치원과'의 경우 명칭 자체가 매우 부적절하다" 며 "균형발전국과 전혀 업무가 무관한'문화체육관광과'를 균형발전국 소속으로 배치한 것과, '농업정책과'에서 추진해야할 '로컬푸드'업무를 새로운 과를 신설해 균형발전국으로 배치한 것은 업무연관성을 도외시한 대표적인 사례이다"고 꼬집었다.

이 의원은 이어 "집행부에서 상하수도사업소를 폐지해 정책기능은 시민안전국으로 배치하고, 시설관리 업무는 시설관리사업소로 배치함으로써 3개국(시민안전, 균형발전, 경제산업)에서 1개사업소를 지도․감독해야하는 행정 비효율이 발생할 수 있다"고 비판했다.

이충열 의원은 끝으로 "세종시 부서 간 업무중복이나 연계성이 저하되는 업무배치에 대한 문제점 해소를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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