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원유채굴장치 증가 전망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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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19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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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18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하락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4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76센트(1.9%) 내린 배럴당 39.44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WTI는 주간 단위로는 6.9% 올랐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5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전날보다 19센트(0.5%) 하락한 배럴당 41.35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유가는 미국의 원유채굴장치 수가 소폭 늘었다는 집계에 따라 영향을 받았다. 원유서비스업체인 베이커 휴는 지난주에 미국에서 가동 중인 오일채굴장치가 전주보다 1개 늘었다고 발표했다. 최근 유가가 강세를 보이면서 채굴 장치에 대한 투자가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전날 경신했던 배럴당 40달러대가 하루만에 무너졌다. 12주 연속 감소세에 종지부를 찍은 셈이다. 최근 원유 가격 상승에 따른 차익을 실현하려는 투자자들의 모습도 유가 하락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금값도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10.70달러(0.9%) 하락한 온스당 1,254.30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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