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새누리당 대전 유성구(갑) 공천을 놓고 진동규 예비후보와 민병주 예비후보가 마지막 겨루기에 나선다.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9일 사흘 만에 회의를 재개하고 대전 유성구(갑)을 비롯해 52개 선거구 경선결과를 발표했다.
경선결과 진동규·민병주·김문영 예비후보 중 과반수 지지를 받은 후보가 나오지 않아 진동규·민병주 예비후보가 결선에 진출했다. 선거구 증설로 분구가 된 유성구(을) 지역구는 김신호 예비후보가 이상태 예비후보를 이기고 본선에 올랐다.
결선 경선은 1차 경선에서 1·2위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10%p 이내인 경우 진행된다.
진동규 예비후보는 KTX 유성역 신설을 대표공약으로 내세웠고 민병주 예비후보는 계룡스파텔 재개발을 약속했다.
대전 유성구(갑)은 현직 비례대표 국회의원과 전직 구청장의 경쟁으로 좁혀지면서 이목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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