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119안전체험관 시설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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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20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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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국최고의 안전명소로 발돋움하고 있는 전북119안전체험관의 체험시설이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전북도 소방본부는 “전북119안전체험관 내 일부 체험시설의 업그레이드 공사를 마치고 3월부터 본격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시설 보강사업은 전북119안전체험관 개관 이후 3년간 체험객이 급속도로 증가함에 따라 일부 체험시설에 대한 병목현상을 해소하고, 체험객의 만족도가 다소 떨어지는 시설을 대상으로 총 사업비 3억4천800만원을 투입, 스토리텔링 방식을 가미해 재미있고 실제감있는 안전체험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했다.
 

▲9M대형스크린의 주택모형에서 발생한 화재영상을 소화기와 옥내소화전을 사용go 진압하는 체험장[사진제공=전북도소방본부]


이와 함께,안전교육콘텐츠도 강화될 전망이다. 최근 심혈관 또는 뇌혈관 질환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지고 공무원, 교원,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응급처치교육 의무화 제도가 도입됨에 따라 전북소방본부는 119안전체험관을 활용 전문응급처치 교육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다.

공무원, 교원, 대학생,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오는 4월 5일부터 1일 2회(회당 2시간) 운영되는 전문응급처치 교육은 질병관리본부 심폐소생술 표준 교육프로그램을 적용해 전문교관이 실습위주로 진행하며, 이수자는 카드형 이수증을 발급할 예정이다.

한편, 전북119안전체험관은 지난 2013년 3월 개관 이후 전국 최고의 규모와 다양한 안전체험 콘텐츠로 체험객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2013년 7만3,078명, 2014년 10만1,331명, 2015년 15만7,975명으로 체험객이 매년 폭발적인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올들어서는 3월초 현재 체험(예약)인원이 13만명을 훌쩍 넘어설 정도로 전국적인 안전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체험객의 20% 이상이 수학여행, 현장학습 등 타 지역 체험객으로 이들로 인한 관광효과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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