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전당, 전통문화의 합(合) ‘계승·개발·창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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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2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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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한국전통문화전당 전통문화창조센터가 전당 3층 제2기획전시실과 서울 동대문 대자인플라자 살림터 2층에서 각각 두 차례에 걸쳐 ‘전통문화의 합(合) 계승·개발·창조전’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해 실시한 ‘전통문화 융복합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선정된 작품 28점이다. 선정된 개발자들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총 6개월간의 개발과정을 통해 시제품을 출시했다.
 

▲한국전통문화전당, 전통문화의 합(合) ‘계승·개발·창조’전 포스터[사진제공=전주시]


시제품은 ▲계승형(전통문화 자원 간 상호융합), ▲개발형(전통문화자원과 현대적 기술의 융합), ▲창조형(전통문화와 창작아이디어의 융합) 등 총 3개 분야다. 개발자들은 각 분야의 특징을 살려 전통문화자원에 소재·기술·스토리 등을 결합해 현대적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상품으로 재탄생시켰다.

특히 이번 공모에는 3D프린터를 활용한 제품 제작이 돋보였다. 공모 기간 동안 전통문화창조센터 창작디자인실의 3D 모델링과 목업이 서비스를 통해 직접 제품의 모델링과 출력을 실현해 주목을 끌었다.

전통문화 융복합 아이디어 공모전은 500만 원 상당의 개발비를 비롯해 워크숍과 멘토링 지원이 이뤄진다. 심사를 통해 우수작으로 선정된 제품은 스토리텔링집 발간, 지적재산권 등록 지원, 홍보마케팅 및 사업화 지원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전시는 19일까지는 전당 3층 제2기획전시실, 23일부터 4월 11일까지는 서울 동대문 대자인플라자 살림터 2층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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