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판교 어린이책미술관서 '뭉치와 소소' 기획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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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20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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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람객들이 작가의 작업과정 경험 가능

뭉치와 소소전은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고민, 사건의 문제를 기발한 상상력과 재치를 담아 이야기하고 그림으로 풀어내는 고경숙, 노인경 두 작가의 작품과 작가들의 독특한 작업 방식을 소개하는 전시다. [사진=현대백화점 제공]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은 오는 7월 3일까지 '뭉치와 소소' 전시회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은 기업이 만든 국내 첫 어린이 대상 정부등록 1종 미술관으로 현대백화점 판교점 5층에 있다.

뭉치와 소소전은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고민, 사건의 문제를 기발한 상상력과 재치를 담아 이야기하고 그림으로 풀어내는 고경숙, 노인경 두 작가의 작품과 작가들의 독특한 작업 방식을 소개하는 전시다. 두 작가는 볼로냐 아동도서전을 비롯, 세계적인 대회에서 우수 작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두 작가의 원화 120점을 비롯해, 작가들이 글과 그림으로 작업을 완성해 나가는 과정을 소개하고, 전시실 내에서 관람객들이 작가의 작업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해당 기간 동안 전시회와 연계해 감상·관찰·놀이·창작 등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둘째, 넷째주 토요일에는 '나를 찾아줘(5세 대상 촉감놀이프로그램)', '숙제조약 해결맨(초등 3~4학년 대상 문제해결프로그램)'을 진행하고, 2, 4째주 일요일에는'단어를 보는 소소(6~7세 대상의 시각적 표현놀이프로그램)', '뭉치네 놀러 간 소소(초등 1~2학년을 위한 자아탐색놀이프로그램)'를 연다.

또 뭉치와 소소 작가들과 함께하는 작가 워크숍도 진행한다. 워크숍은 고경숙 작가(5월7일 오후 2시), 노인경 작가(5월21일 오후 2시)가 직접 진행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은 기업의 사회 공헌을 문화적으로 접근한 결정체다"며 "어린이들이 책이 담고 있는 이미지와 스토리를 해석, 창작하는 활동을 통해 자신과 가족 나아가 사회를 새롭게 바라보는 시각을 형성할 수 있게 될 수 있는 다양한 전시와 교육을 제공할 방침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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