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부상' 카이 "완벽하게 공연 소화 못 해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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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20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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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멤버 카이가 27일 오후 서울 중구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열린 '제 10회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 자선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그룹 엑소의 멤버 카이가 제대로 콘서트에 참여하지 못 하는 아쉬움을 드러냈다.

카이는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자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 '엑소 플래닛 #2 디 엑솔루션 [닷](EXO PLANET #2 - The EXO'luXion [dot])'에서 오프닝 무대를 마친 뒤 팬들에게 미안하다고 말했다.

카이는 "콘서트를 시작하기에 앞서 이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연습 도중에 발목을 다쳐서 오늘 완벽하게 콘서트 소화를 하지 못 할 것 같다. 죄송하다. 양해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사과했다.

이어 "이제 세 번째 콘서트 마지막 날"이라며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고 오늘 정말 멋진 무대 많이 준비했으니까 오늘 다들 미치도록 놀다 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 앙코르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엑소는 오는 24일부터 서울 삼성동 SM타운 코엑스 아티움 내 SM타운 시어터에서 '디 엑솔루션[에필로그](The EXO'luXion [EPILOGUE])'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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