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는 자율적 학습 문화 확산과 지식창의 행정 구현을 위해 문제해결형 학습프로젝트 조직 ‘행복유성 정책동아리’를 구성하고 지난 18일 워크숍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나섰다.
이날 워크숍은 6개 동아리 63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시멜로우로 들여다보는 협업과 소통’ 체험 교육, ‘자기주도학습과 유성의 미래’ 주제로 한 특강과 정책동아리 운영 매뉴얼 안내 등으로 진행됐다.
정책동아리는 조직원들 간의 연구와 토론을 통해, 비약적으로 성장하는 유성구의 역량과 위상에 걸맞는 명품시책을 개발하기 위해 구성된 자발적인 연구 조직이다.
지난 2월 한 달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연구과제와 동아리 등록 신청을 접수한 결과, 복지․도시안전․건강․평생학습 등 각 분야별로 총 6개 팀이 참여의사를 밝혔다.
앞으로 정책 동아리는 선정과제에 대해 아이디어 토론과 자료조사, 벤치마킹과 현장조사 등을 통해 연구한 후 6월중 개최예정인 연구성과 중간보고회에서 아이디어의 검토 보완과정을 거친 후 최종 시책을 9월 우수시책 경진대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조직이 확대되고 행정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일방적․지시적 행정으로는 다양한 과제와 증가하는 행정수요를 해결할 수 없다”며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적극적 문제의식과 창의적 아이디어가 결합하면 매력유성을 기틀이 될 정책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되며 정책동아리가 이러한 명품시책 탄생의 산실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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