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 한밭대(총장 송하영) 창업경영대학원 창업학과가 기술벤처창업 교육 및 전문가 양성의 중심지로 주목 받고 있다.
창업학과는 총 정원 60명으로 운영되는 2년제 석사과정으로 2005년 설립 이래 약 280여명의 창업학 석사를 배출했다.
이들은 ▲관련분야 박사학위 취득 후 산학협력중점교수, 창업선도대학 담당교수, 상인대학 교수 ▲매출 100억원대 이상의 창업자 ▲창업진흥원과 대학 내 창업보육센터 매니저 등 창업전문가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창업학과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으로부터 2007년 과학적 창업교육 알고리즘인 기술사업화교육(TEC, Technology Entrepreneurship, Commercilization)을 이전 받아 그동안 800여개 이상의 창업사례를 적용해 현지화함으로써 국내 실정에 맞는 실전중심의 창업교육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2015년부터는 대덕특구지역에 매출정체를 겪고 있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혁신형 재도약을 할 수 있는 비즈니스모델혁신과정(BMI, Business Model Innovation)을 개설해 지역 기업들에게 미래 먹거리 창출의 도약판을 창업학 석사과정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또한, 대덕특구의 국책연구소에서 기술창업 및 기술사업화를 전담하던 연구진이 학과의 핵심 교수들로 포진하며 실전형 창업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양영석 주임교수는 “대덕특구지역의 기술벤처창업 잠재인력과 한밭대 학부생들을 입학자원화하고 향후 미국 LA지역 등의 투자자들을 학과 프로그램을 통해 영입해 아시아의 기술벤처창업 교육의 산실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창업학과는 19일 한밭대 대덕산학융합캠퍼스(관평동 소재)에서 ‘2016년 신입생환영회’와 ‘창업아이템검증프로그램 참여자 유치설명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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