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해빙기 도로상태점검 박차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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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21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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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성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해빙기를 맞아 이달부터 도로 상태 점검과 시설물 정비에 들어갔다.

이를 위해 도로 시설 유지 보수비 110억원을 확보해 놓은 상태다.

4개반 40명의 성남시 도로순찰반이 3번 국도 1개 노선과 지방도 5개 노선, 시도 1622개 노선을 돌며 포트홀, 노면 마모, 싱크홀 의심구간이 있는지 살펴본다.

겨울에 뿌려졌던 제설용 염화칼슘이 땅속에 스며들어 생기는 도로 표면의 파임 현상(포트홀)을 발견하면 현장에서 바로 보수해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장시간 보수를 필요로 하는 파손도로는 야간 시간대에 재포장한다.

이와 함께 지역 내 166곳에 있는 교량과 29곳 지하차도, 24곳 터널, 39곳 지하보도, 68곳 보도육교의 구조물 손상 여부를 점검해 상태에 따라 보수 또는 보강한다.

도로변 가드레일, 안전펜스, 경계석, 가로등 상태도 점검·보수 대상이다.

한편 시는오는 8월까지 도로 순찰을 지속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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