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의에 참가한 12개 기관 노조 대표자들은 최근 정부가 추진 중인 성과연봉제 전 직원 확대에 대한 공동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이들은 한 목소리로 “성과연봉제의 전 직원 확대 도입은 저성과자 퇴출로 변질될 것”이라고 지적하며 “이는 결국 쉬운 해고로 직결될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논의 결과 전해노련 소속 노조 대표자들은 “노동조합의 사활을 걸고 반드시 막겠다”는 의지를 담은 성명서를 발표하기로 결의했다.
한편, 전해노련은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 소속 공공기관 노조 대표자 협의체로서 현재 산별노조로 가기 위한 준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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