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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총선] 진영 "김종인 비례2번 셀프공천?…합당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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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2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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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공천에서 배제된 뒤 탈당한 진영 의원(왼쪽)이 20일 오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입당 기자회견을 마친 뒤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남궁진웅 timeid@]

 
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새누리당을 탈당해 더불어민주당에 합류한 진영 의원이 김종인 더민주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자신을 비례대표 순번 2위에 '셀프공천'한 것과 관련해 "합당하다"는 평가를 내렸다. 

진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당대표의 20% 행사권을 상위 2번으로 셀프공천했다는 당내 비판이 높은 것 같은데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 "그분을 위해선 합당한 일"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김 대표는 앞으로도 한국 정치를 위해서 또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해서 많이 역할을 하셔야 될 분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진 의원은 "또 그분은 항상 미래의 정치나 나라의 장래에 대해서 고심도 많이 하시고 또 공부도 많이 하셨기 때문에 많은 역할을 하셔야 된다"고도 했다.

진 의원은 지난 20일 더민주 입당 기자회견에서 "저에게는 특정인 지시로 움직이는 파당이 아닌 참된 정당정치가 소중하다"고 말했었다. 

그는 "과거 선례를 볼 때 김 대표가 순번을 너무 안정권에 배치했다는 비판이 있다"는 사회자의 지적에 "그런 부분이 상징적인 것인데, 김 대표는 이제 새로운 당을 변화시키기 위한 새로운 시도를 하는 분이고 또 그 시도가 제대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힘이 좀 실려야 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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