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해양수산부는 올해 1749억을 투입, 무역항 31곳, 연안항 29곳 등 전국 60개 항만에 대한 유지보수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해수부는 안전점검 및 정밀안전진단 결과에 따른 시설물 보수 수요를 최우선적으로 반영하고 항만시설물 안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방파제 등 외곽시설, 안벽 등 계류시설의 유지보수 및 기능보강 사업비를 편성했다.
구체적으로 부산남항 충무방파제 및 호안 유지 보수 공사에 50억원, 여수신항 및 거문도항 방파제 363m 보강에 150억원, 인천북항 만석부두 부잔교 설치에 20억원, 제주항 등 접안시설과 안전난간 설치에 100억원이 투입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