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19개 교향악단, 오케스트라의 진수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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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2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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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예술의전당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국내 대표 교향악단의 공연을 한 달 내내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예술의전당은 4월1일부터 22일까지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국내를 대표하는 19개의 교향악단이 참여하는 ‘2016 교향악축제’를 개최한다.

‘오케스트라의 모든 것을 만나다’란 부제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에서는 오케스트라가 표현할 수 있는 모든 음색, 다양한 민족적 색채, 시대적 분위기, 작곡가의 개성 등이 음악으로 그려진다.

특히, 이번 축제는 베토벤, 차이콥스키, 라흐마니노프, 쇼스타코비치의 작품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에는 KBS교향악단을 비롯해 서울시립교향악단,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등 전국 19개 교향악단이 함께 한다.

연주자로는 피아니스트 백혜선을 비롯해 피아니스트 조재혁, 박종화, 한상일, 이효주,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 비올리스트 이한나, 첼리스트 양성원, 송영훈, 김두민, 클라리네티스트 김현곤 등이 출연한다.

전 세계 콩쿠르에서 활약 중인 신예 아티스트들도 대거 등장한다. 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 사상 한국인 최초로 기악부문 우승을 차지한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 외에 2014년 제네바 국제 콩쿠르 피아노 부문과 2015년 부조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연달아 1위를 차지한 피아니스트 문지영 등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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