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여의도 IFC몰은 오는 25일까지 푸드 페스티벌 ‘테이스티 위크(tasty week)’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여의도 빌딩 숲 사이에서 펼쳐지는 달콤한 맛의 향연'을 주제로 매일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왁자지껄하고 맛있는 먹거리가 즐비한 길거리 나이트마켓의 분위기를 쇼핑몰 내에서 즐길 수 있다.
이번 행사는 ‘테이스티 위크 쿠폰’을 소지하면 누구나 맥주 한잔과 스낵을 무료로 제공받아 현장의 스탠드 테이블에서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쿠폰은 행사장 안내부스에서 멤버십 고객이면 바로 받을 수 있고, 멤버십 고객이 아닌 경우 현장에서 바로 가입해서 받으면 된다.
쿠폰에 스탬프를 받으면 메인푸드를 맛볼 수 있는데, 제품 구매시 구매금액 1만원당 1개의 메인푸드 스탬프를 받아 최대 6개의 음식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신규 멤버십 고객에게는 메인푸드 이용이 가능한 쿠폰을 제공한다.
이 행사는 IFC몰에 입점된 14개의 맛집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진행된다. 올리브마켓, 푸드엠파이어, 르브런쉭, 온더보더, 어니스트키친, 포하노이, 아비꼬, 해우리, 멘무샤 등 몰 내 유명식당이 대규모 참여해 고객들이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도록 했다.
제품을 구매하지 않아도 각 맛집의 음식을 무료로 맛볼 수 있는 ‘현장 즉석게임 대전’도 열린다. 현장에 있는 게임보이와 고객 간에 게임을 진행, 고객이 이길 경우 메인푸드 무료 쿠폰을 지급한다. 테이스티 위크는 여의도에 근무하는 직장인들, 가족, 연인, 봄을 맞아 한강을 가기 위해 여의도를 찾는 사람 등 많은 참여가 예상된다.
IFC몰 관계자는 “IFC몰은 넓고 편리한 동선을 가지고 있고 트렌디한 인기 맛집이 많아 그 두 가지 장점을 적극 활용해 이번 푸드 페스티벌을 준비하게 됐다”며 “빌딩 숲인 도심 한가운데 실내 쇼핑몰 안에서 길거리 나이트마켓의 맛과 멋을 체험해볼 수 있는 독특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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