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철 해설위원 "올 시즌 투수는 김광현, 야수는 구자욱 기대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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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2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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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철 해설위원 [사진=KBSN 스포츠]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KBSN 스포츠 이용철 야구 해설위원이 올 시즌 기대되는 투수 및 야수를 꼽았다.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올 시즌 KBO리그 개막에 앞서 KBSN 스포츠 ‘2016 KBO리그 기자간담회’를 개최한 가운데, 이용철, 송진우, 조성환, 안치용, 장성호 해설위원과 이기호, 권성욱, 강성철 캐스터, 오효주, 이향, 이지수, 안애경, 조은지, 김보경 아나운서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용철 해설 위원은 올해 가장 기대되는 투수 및 야수에 대해서 “참 많은 선수들이 준비하는 걸 봐왔다. 올해는 평준화 되는 시즌이 될 것”이라며 “투수는 김광현이 만개하는 한 해가 될 것 같다. 미국 진출 실패에 대한 본인 스스로의 각오에 대해서 훈련하면서 볼 수 있었다”고 운을 뗐다.

이 위원은 “라이브 피칭하는 걸 보니까 과거보다 훨씬 더 뛰어났다. 패스트볼 역시 좋은 구위를 보여줬다. 올해 다승왕과 평균자책점 부분에서 김광현 선수가 자기 역할을 할 것 같다. 타이틀 홀더도 유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야수 부분에 대해서는 “구자욱 선수를 꼽고 싶다. 지난해 신인왕이었다면 올해는 타자 타이틀 부분에서 한 두 개 정도 가져갈 것 같다”며 “전 구자욱 만큼 심장이 강한 선수를 못봤다. 담대하고 거침없다. 게다가 멋도 안다. 여러 가지 훈련하는 자세를 봤을 때 집중력이 발휘 된다면 좋은 모습 보일 것”이라고 극찬 및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KBSN 스포츠는 ‘프로야구 통산 최연소 2000안타’에 빛나는 장성호 해설위원이 전격 합류했다. 여기에 야구 전문 캐스터 이기호, 강성철의 수준높은 야구중계 역량과 ‘좌측담장’ 샤우팅으로 잘 알려진 KBSN 권성욱 편성국장 투입이 계획 돼 있다. 더불어 첨단 장비와 전문 인력들도 대거 투입하며 다양한 그림을 선사 할 예정이다.

국내 최초 야구매거진 ‘아이러브베이스볼’은 새로운 MC로 오효주, 이향 아나운서가 발탁되며 새로운 야구여신의 탄생을 알렸다. 또한 그날 경기의 승부처를 집중 분석하기 위해 버추얼 장비를 도입한 ‘리얼 스튜디오’가 준비 돼 시청률 1위 탈환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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