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호 캐스터 "장성호 해설위원, 말 빠른 것만 빼면 최고"

이기호 캐스터 [사진=KBSN 스포츠]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이기호 캐스터가 KBSN 스포츠 해설 위원들에 대해 칭찬을 늘어놨다.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올 시즌 KBO리그 개막에 앞서 KBSN 스포츠 ‘2016 KBO리그 기자간담회’를 개최한 가운데, 이용철, 송진우, 조성환, 안치용, 장성호 해설위원과 이기호, 권성욱, 강성철 캐스터, 오효주, 이향, 이지수, 안애경, 조은지, 김보경 아나운서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기호 캐스터는 “안치용 해설 위원은 말 없이 3시간까지 끌 수 있는 입담가다. 또 조성환 위원은 현장에 가면 모든 남자가 사랑하는 위원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용철 위원은 흥이 있는 해설위원이다. 송진우 위원은 겉으로 표는 안 나지만 굉장히 재치있다. 보이지 않는 욕구가 폭발 할 수 있는 해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올해 첫 해설위원으로 데뷔하는 장성호 위원에 대해서는 “왜 해설 위원을 선택했는지를 알 수 있다. 다만 말이 조금 빠르다”며 “그것만 빼면 올해 최고의 위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BSN 스포츠는 ‘프로야구 통산 최연소 2000안타’에 빛나는 장성호 해설위원이 전격 합류했다. 여기에 야구 전문 캐스터 이기호, 강성철의 수준높은 야구중계 역량과 ‘좌측담장’ 샤우팅으로 잘 알려진 KBSN 권성욱 편성국장 투입이 계획 돼 있다. 더불어 첨단 장비와 전문 인력들도 대거 투입하며 다양한 그림을 선사 할 예정이다.

국내 최초 야구매거진 ‘아이러브베이스볼’은 새로운 MC로 오효주, 이향 아나운서가 발탁되며 새로운 야구여신의 탄생을 알렸다. 또한 그날 경기의 승부처를 집중 분석하기 위해 버추얼 장비를 도입한 ‘리얼 스튜디오’가 준비 돼 시청률 1위 탈환을 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