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철 해설위원 "프로야구 인기 하락에 대한 걱정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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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21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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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철-안치용 해설위원[사진=KBSN 스포츠]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이용철, 안치용 위원이 KBO리그 흥행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올 시즌 KBO리그 개막에 앞서 KBSN 스포츠 ‘2016 KBO리그 기자간담회’를 개최한 가운데, 이용철, 송진우, 조성환, 안치용, 장성호 해설위원과 이기호, 권성욱, 강성철 캐스터, 오효주, 이향, 이지수, 안애경, 조은지, 김보경 아나운서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용철 위원은 “프로야구의 콘텐츠는 국민 스포츠로 자리 잡았기 때문에 크게 걱정은 안한다. 대한민국 국민들이 쉽게 달아오르고 쉽게 식는 성격들이 있다. 하지만 프로야구를 대하는 자세만큼은 달라진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 위원은 “한국 야구의 실력을 정상권에 있다고 생각한다. 이제는 야구팬들의 눈이 새로운 선수의 발견에 간심을 갖고 있다. 그래서 올해 구자욱 선수의 역할을 기대하는 게 그 부분이다”라며 “프로야구 인기 하락에 대한 걱정은 안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안치용 위원 역시 “메이저리그 선수들의 플레이를 보시려면 KBO리그와는 시간대가 다르기 때문에 우려하실 부분은 없다고 생각한다. 그 선수들이 빠져나가면서 국민 여러분들이나 야구 팬들도 계속 새로운 인물들을 신선하다고 느낀다고 생각한다”며 “그 자리에서 새로운 얼굴들이 탄생하면서 즐거운 야구를 올 시즌 내내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여러 가지 흥행 요소들을 합하면 재밌는 시즌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입장 관중수가 줄어들지 모르겠지만 미디어를 통해 보는 시청자들이 많이 늘어날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KBSN 스포츠는 ‘프로야구 통산 최연소 2000안타’에 빛나는 장성호 해설위원이 전격 합류했다. 여기에 야구 전문 캐스터 이기호, 강성철의 수준 높은 야구중계 역량과 ‘좌측담장’ 샤우팅으로 잘 알려진 KBSN 권성욱 편성국장 투입이 계획 돼 있다. 더불어 첨단 장비와 전문 인력들도 대거 투입하며 다양한 그림을 선사 할 예정이다.

국내 최초 야구매거진 ‘아이러브베이스볼’은 새로운 MC로 오효주, 이향 아나운서가 발탁되며 새로운 야구여신의 탄생을 알렸다. 또한 그날 경기의 승부처를 집중 분석하기 위해 버추얼 장비를 도입한 ‘리얼 스튜디오’가 준비 돼 시청률 1위 탈환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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