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배우 송중기가 연이은 열애설 홍역을 치렀다.
21일 송중기는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함께 출연하는 배우 송혜교, 대만 여배우 린신루와 각각 열애설에 휩싸였다. 송중기 측이 이에 대해 즉각 부인하며 드라마의 인기가 치솟음에 따른 해프닝으로 일단락됐다.
앞서 온라인 공간에는 송중기와 송혜교가 미국 뉴욕에서 손을 잡고 데이트를 즐겼다는 내용의 지라시가 유포됐다. 두 사람의 열애설을 많은 누리꾼이 믿는 분위기이자 양측은 21일 "뉴욕에서 만난 건 오래 전 이야기이며 식사를 했을 뿐"이라는 해명을 내놨다.
린신루와 열애설 역시 본인이 직접 "송중기와 친분이 없다"고 해명하며 일단락됐다. 린신루는 18일 자신의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당신이 있어 정말 좋아요. 다음주에 당신과 만나요"라는 글을 남겼고, 이후 두 사람이 사귀는 사이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한편 송중기와 송혜교가 출연하는 '태양의 후예'는 나날이 최고 시청률 기록을 경신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방송된 8회는 시청률 28.8%(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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