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지엠디, 중남미·인도 모바일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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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21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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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소프트론 아르헨티나·데이터64 등 현지 포렌식 전문 기업과 제품 공급 계약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컴지엠디(대표 김현수)가 중남미와 인도의 모바일 포렌식 시장 진출을 위해 두 팔을 걷었다.

21일 한컴지엠디에 따르면 현지 포렌식 전문 기업인 ‘소프트론 아르헨티나(Softron Argentina S.A.)’, ‘데이터64(Data64)’와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한컴지엠디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 단말기의 데이터를 추출하고 복원하는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따라 디지털자료 감식을 필요로 하는 수사기관이나 공공기관 등이 주요 고객으로 있으며, 중국, 일본, 홍콩, 싱가폴, 방글라데시, 이란 등에도 제품을 수출한 바 있다.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소프트론 아르헨티나’는 향후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및 칠레 시장에 한컴지엠디의 모바일 포렌식 솔루션인 ‘MD-Series’를 판매한다.

또한 한컴지엠디는 인도의 디지털 포렌식 컨설팅 및 교육 전문 기업인 ‘데이터64’와 모바일 포렌식 솔루션 공급과 교육사업에 관한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한컴지엠디는 올해 유럽, 아시아, 중동의 10여개 국가에서 현지 파트너 발굴과 글로벌 디지털 포렌식 시장 개척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김현수 한컴지엠디 대표는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및 신흥시장의 적극적인 개척을 통해 글로벌 모바일 포렌식 시장 확산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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