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21일 7호선 철산역 4번 출입구에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를 전면 개통했다.
시는 철산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4번 출입구에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기로 한국도시철도공사와 협약(2013년 1월)을 맺고, 총 사업비 45억원을 절반씩 분담해 2014년 7월부터 공사를 해왔다.
4번 출입구에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가 설치되면서 철산역을 이용하는 장애인·노약자·임산부 등 교통약자는 물론 인근 주민들의 교통 편의가 크게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광명시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의 이동편의를 위해 철산역 4번 출입구의 승강편의시설을 우선 개통한다”며, “앞으로 7호선 광명사거리역도 부지를 매입해 승강편의시설을 설치하는 등 지하철을 이용하는 지역주민과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