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적 가수' 브로 데뷔 2주년 싱글 '벌써 2년' 발표

브로의 새 싱글 '벌써 2년' 이미지[사진=그라운드 뮤직 제공]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가수 브로가 데뷔 2주년을 자축했다.

브로는 21일 낮 12시 새 싱글 '벌써 2년'을 공개했다.

이번 싱글은 데뷔 2주년을 자축하기 위한 의미로 제작됐다. 브로는 지난 2014년 3월 21일 싱글 '그런 남자'를 발표한 이후 과감한 노이즈 마케팅을 통해 음원 차트를 올킬하며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벌써 2년'에는 '꽃샘추위'와 '개나리 엔딩' 두 곡이 수록돼 있다.

타이틀 곡인 '꽃샘추위'는 데뷔 이후 자신을 따라다녔고 앞으로도 떨어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일베 가수'라는 '못된 꼬리표'를 부제로 하는 독백적인 발라드 곡이다. '개나리 엔딩'은 버스커버스커의 '벚꽃 엔딩'을 노골적으로 패러디한 점이 특징이다.

한편 브로는 지난해 SBS 드라마 '리멤버 - 아들의 전쟁' OST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