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중국 후난성(湖南省) 뷰티산업 시찰단 27명이 지난 18일 이필운 안양시장을 예방해 환담을 나눴다.
중국 후난성에서는 오는 5월 2016 중·한 제1회 뷰티건강산업 박람회가 개최될 예정으로 있다.
이번 시찰단은 후난성 소재 뷰티관련기업들이 대부분으로 지난 15일 박람회를 홍보하고자 방한했으며, 서울 반포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중한뷰티산업협회 교류·조인식 등 일정에 이어 중국 기업인들에게 안양시를 소개하고 후난성과 안양시의 경제교류 토대를 마련하고자 시를 찾았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안양은 교통의 요충지인데다 첨단경제산업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고, 서울에 뒤지지 않는 성형의료관광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며 “후난성과 함께 한중뷰티산업을 열어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짱홍펑 시찰단 수석대표는 “양국이 협력체계를 구축하면 뷰티산업은 빠르게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중한뷰티산업협회 사무처를 안양에 설치할 계획”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장가계, 무흥원 등 중국의 풍부한 관광자원이 소재한 인구 7천2백만명의 후난성은 지난 2014년(3. 19) 안양창조산업진흥원과 후난성 상무청장 간에 경제협력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서비스(CJ그룹), 농업(거창군), 제조업(경상남도) 등의 분야에서 우리나라 기업·지자체와도 경제교류를 맺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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