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음원서비스 지니가 PPL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kt뮤직은 자사의 음원서비스 지니의 신규 가입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지니는 최근 KBS2 가요 순위 프로그램 '뮤직뱅크'에서 간접광고(PPL)를 시작했다. 지니에 따르면 신규 가입자 수는 '뮤직뱅크' 방송 직전 주(2월 19일-25일)보다 PPL 진행 주(2월 26일-3월 3일)에 20% 증가했다.
지난달 26일부터 KBS 방송 간접광고를 시작한 kt뮤직은 음원 서비스 지니에 대기실 영상을 독점으로 공개하고 지니 고객 480명에게 '뮤직뱅크' 생방송 프로그램을 관람할 수 있는 방청권을 주고 있다. 방청권 제공 이벤트는 지니에서 26주(2월 26일-8월 19일) 동안 진행된다.
방청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고객들은 지니 온라인 사이트와 모바일 앱에서 지니가 제시한 미션을 수행하면 된다. 이번주 지니가 제시한 미션은 '뮤직뱅크' 1위곡 맞추기이다. 방청권 이벤트는 매주 월요일 낮 12시에 오픈되며 음원 서비스 지니는 매주 20명의 고객을 추첨해 뮤직뱅크 방청권을 선물한다.
kt뮤직 이상헌 마케팅실장은 "'뮤직뱅크' 간접광고를 실시하면서 지니 신규 이용자 수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뮤직뱅크'에 지니 고객들이 참여해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가수들을 직접 만나고 가수들의 생생한 음악과 멋진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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