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22일까지 5주간 영천전투 격전지였던 자양면 노항리 천장산 일대에서 유해를 발굴한다.
영천지구 전투에서 1950년 9월 5일부터 13일까지 국군 2군단이 전차를 앞세운 북한군 15사단 공세를 격퇴해 낙동강 방어선 붕괴를 막고 반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50사단과 감식단은 오는 8월까지 6·25 격전지인 경북 영천, 영주, 문경, 칠곡 등에서 각 3∼5주간 유해발굴에 나선다.
발굴한 유해는 전문감식팀 분석을 거쳐 국립현충원에 안장한다.
50사단은 2000년부터 지금까지 유해 2천 200여구, 유물 2만 4000여점을 발굴하는 성과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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