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영주 기자 = 개그맨 윤형빈과 양세형이 SBS 라디오 봄 개편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가운데, 양세형의 지극한 효심이 다시금 재조명 받고 있다.
지난 2월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양세형은 부모님께 당구장과 집을 사드렸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MC 김국진이 양세형에게 "평소에 효도를 하는 편이냐"고 묻자, MC 김구라는 "어린 시절 집이 전소돼 아버지 친구네서 눈칫밥도 많이 먹고 자랐다더라. 그만큼 고생을 많이 했는데, 아버지께 당구장을 차려드렸다더라"고 말했다.
이에 양세형은 "부모님께 당구장 상가와 집을 사드렸다. 거기서 월세를 받으시는데, 사실 부모님은 이제 일을 안 하셔도 된다"고 밝혔다.
양세형은 "동생 양세찬과 돈을 모아서 부모님께 다 드린 거냐"는 MC들의 질문에 "그렇다. 나는 거의 싹 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윤형빈과 양세형이 진행하는 SBS 러브FM '투맨쇼'는 오는 28일 오후 12시 2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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