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 새누리 총선 슬로건, '뛰어라 국회야'…공약 불이행 시 세비 반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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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2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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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원유철 원내대표(왼쪽에서 둘째)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새누리당]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새누리당은 21일 4·13 총선 슬로건과 정책공약집을 발간하며 정책홍보에 시동을 걸었다.

우선 국회 당 대표실의 백보드(배경막)가 바뀌었다. 빨간 바탕에 '뛰어라 국회야, 잠자는 국회에서 일하는 국회로"라는 글씨가 적힌 현수막이 걸렸다.

또한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는 '앞으로! 하나로! 함께 누리는 미래로!'라는 제목의 정책공약집이 배포됐다. 또한 김 대표를 비롯해 후보자들이 달리는 모습과 함께 총선 주제곡 '뛰뛰빵빵'이 흐르는 동영상도 공개됐다. 해당 동영상은 릴레이 형식으로 후보자들을 차례로 담아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배포할 예정이다. 

조동원 당 홍보기획본부장은 국회 정론관에서 별도 기자회견을 통해 총선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당의 5대 공약 이행 계약서에 서명을 받고 있다고도 밝혔다.

새누리당의 5대 공약은 ▲일자리 규제개혁 ▲4050 자유학기제 ▲청년독립 ▲마더센터 ▲갑을개혁이다.

기획본부는 후보자들에게 1년 안에 공약과 관련된 법안을 발의하겠다는 서약과 함께, 불이행 시 1년 치 세비를 국가에 기부 형태로 반납하겠다는 내용의 계약서에 자발적으로 서명을 받고 있다. 해당 계약서는 공증까지 받아 책임을 다하도록 했다.

아울러 선거 운동원 유니폼으로 5대 핵심공약이 기재된 '메시지 티셔츠'도 공개됐다. 이날 최고위원들은 모두 메시지 티셔츠를 입고 회의에 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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