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호로보트, 29일 주총.. 사명변경 및 사업조직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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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2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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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주가치 보호하고 책임경영 할 것”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 세호로보트(대표 서문동군)가 사명변경 및 조직개편 등을 단행한다.

이에 29일 정기주총을 열고, ‘인터불스’로 사명을 변경하는 안건을 제출할 계획이다. 인터불스는 ‘Inter’(International, 국제적인)와 ‘Bulls’(황소 – 힘, 속도)를 조합해 만든 이름으로, 사업부진을 극복하기 위한 의지와 상장사로서 무한한 성장을 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또한 조직 내 사업부 개편하여 기존의 장비사업부 외 유통사업부를 신설하여 유통사업에 본격 진출할 예정이다.

신설되는 '유통사업부'에서는 한류스타의 초상권을 활용한 인삼과 홍삼 등 건강식품 상품을 기획해 해외 시장을 공략하고 고품질 수입의류 유통을 시작으로, 수익성 있는 유통 상품을 선별해 국내 유통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유통 채널로는 국내 홈쇼핑, 사후면세점, 오프라인 매장과 해외 판매대리점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기존 장비사업부는 RTR커버레이자동가접기와 신형 보강판부착기 등 신규개발장비를 출시한다. 이를 통해 매출부진을 극복하고 나아가 시장확대까지 이룬다는 목표를 내걸었다.

RTR커버레이자동가접기는 부착재와 FPCB를 기존 Sheet 방식에서 Roll 방식으로 공급하는 장비이며 신형 보강판부착기는 최근 보강재를 분리 후 FPCB에 부착하는 장비로 4월 KPCA 전시회에 출품을 한 후 본격적인 홍보를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중국 주요 디스플레이 업체와 장비개발 및 수주를 진행해 관련 시장 진입을 준비한다. 전문 인력을 확충해 중국, 일본, 대만, 베트남 등 고객사를 집중 공략한다면 해외시장을 활성화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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