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배우’ 윤제문 “국민배우 역할, 송강호 많이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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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2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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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리틀빅픽처스 제공]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윤제문이 설강식 역을 연기하며 송강호를 떠올렸다고 털어놨다.

3월 21일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점에서 진행된 영화 ‘대배우’(감독 석민우·제작 영화사 다·제공 ㈜대명문화공장·배급 ㈜대명문화공장 리틀빅픽처스) 언론시사회에는 배우 오달수, 윤제문, 이경영이 참석했다.

이번 작품에서 윤제문은 대학로 출신 국민배우 설강식 역을 맡았다. 윤제문은 과거 연극 배우 시절을 떠올리며 “‘남극일기’로 영화를 시작해서 쭉 영화 일을 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송강호 선배님을 만났다. 강호 형도 연극으로 시작했고 많은 조언도 주셨다. 특히 ‘연극하는 것의 반만 노력한다면 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북돋아주셔서 힘이 많이 됐다. 그런 부분에서 송강호 선배 생각이 많이 나더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한편 ‘대배우’는 무명생활 20년차 연극배우 장성필(오달수 분)이 국민배우 설강식(윤제문 분)같은 대배우가 되길 꿈꾸며 세계적인 감독 깐느박(이경영 분)의 신작 오디션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3월 30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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