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중권발전협의회 사무국 순천시청에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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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2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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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남해안 남중권 9개 시·군으로 구성된 '남해안 남중권 발전협의회' 사무국이 전남 순천시 청사에 출범했다.

21일 순천시에 따르면 광양만·진주권 광역개발 계획과 관련 있는 9개 시·군은 협의회는 결성 후 최초로 상생과 협력을 바탕으로 공동현안 문제를 적극 대처하고, 동서 통합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나갈 사무국을 출범했다.

협의회는 전남 5개시·군(여수,순천,광양,고흥,보성)과 경남 4개시·군(진주,사천,남해,하동)으로 구성됐다.

그러나 협의회 기능으로만 공동 현안에 대응하고 지역 균형발전과 동서 통합지대 조성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기에 많은 한계가 있었다.

동서통합 경계 지대인 남해안 남중권에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개발, 신소재 철강화학 연구개발(R&D) 클러스터, 우주항공 R&D클러스터,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해양플랜트 R&D클러스터 등 대규모 클러스터를 개발했거나 조성 중이다.

이에 따라 사무국은 행정구역을 초월해 섬진강을 중심으로 지리적, 기능적으로 상호연계를 통한 동·서통합지대 조성사업은 물론 지역 균형발전과 공동현안문제를 대처하고 중앙부처 정책 건의, 시·군간 상호 협력증진 등 동서화합의 통로 역할을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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