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송대윤 대전시의회 교육위원장은 21일 시의회 1층 교육위원장실에서 올 들어 두번째 교육분과 의정자문위원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위원회는 22일 열리는 제224회 임시회를 앞두고 교육위원회 상정 예정 안건과 교육현안에 대해 외부전문가의 자문과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회의는 학생인권 조례를 준비하고 있는 박병철 의원이 직접 참석해 학생인권 조례 추진상황과 찬성단체와 반대단체의 주요논거 등을 설명하면서 향후 추진 일정을 밝혔다.
자문위원들은 조례의 추진배경과 타시도 사례 등에 대한 질의와 함께 “인권조례 제정으로 학교현장에 혼란을 줄 수 있으니 철저하게 준비를 해야 한다”는 의견과“학생을 하나의 인격체로 인식해야 하며 학생인권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한다”는 의견 등을 전했다.
이에 대해 송대윤 위원장은“향후 학생인권 조례 추진일정에 맞춰서 다시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할 것이며, 전문성을 갖춘 의회는 물론 소통하는 의회 상을 정립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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