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나르샤' 윤균상, 유아인에게 낙향의 뜻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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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21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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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육룡이나르샤 캡처]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육룡이 나르샤’ 윤균상이 유아인에게 낙향의사를 밝혔다.

21일 오후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연출 신경수 l 극본 김영현, 박상연)에서 이방원(유아인 분)이 분이(신세경)를 지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무휼은 갑분이가 고문을 받고 있는 모습을 보았고, 잔인하게 고통 받는 반촌 사람들을 바라보며 ‘한 수 앞만 보자’라고 다짐했다.

이후 무휼은 분이(신세경 분)를 만났고 분이는 “우리 사람들 다 죽을 수도 있대요”라고 무휼에게 호소했다. 이에 무휼은 "못해요. 이해하니까 난 이 상황 다 이해해요. 정치권력 이런 거잖아요 원래. 낭자도 실은 이해하잖아요. "라고 말했다.

이어 무휼은 “성균관도 반촌도 정치가 권력이 그걸 그냥 둘 수 있겠어요?”라고 말했다. 분이는 “이해 못해요. 내가 그걸 이해하면 어떡해요. 반촌 행수가 반촌 사람들 죽는 걸 이해할 수 있겠어요?”라고 반문했다.

이에 무휼은 “나도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난 딱 한 수 앞만 보려고요”라고 말했고 분이는 “지금이 바로 그 한 수 앞 아닌가요?”라고 말했다.

무휼은 할머니가 깨진 장독대를 수습하는 것을 보고 이방원을 찾아가 반촌 사람들에 관해 말하며 “고향이 가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방원은 “다녀와. 대신 열흘 안에 와야 한다.”고 말했고, 무휼은 “아니요. 낙향하고 싶다는 겁니다. 힘듭니다.”라고 말했다. 이방원은 “나도 힘들어. 말도 안 되는 소리하지 마.”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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