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형지에스콰이아의 패션제화 브랜드 에스콰이아가 최고급 정통 드레스화 ‘알쿠노(Alcuno)’ 라인 16SS 컬렉션을 출시한다.
알쿠노 라인은 프리미엄 수제화에 적용되는 고급 공법과 소재를 집약한 최고급 드레스화 8종으로, 30만원 후반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최고급 품질을 제공한다.
16SS 컬렉션에는 이탈리아 볼로냐 지방에서 유래한 ‘볼로냐 공법’이 적용됐다. 이 공법은 반중창을 사용해 꺾임이 부드럽고, 구두 안쪽에 천연 가죽 주머니를 만든 것이 특징이다. 착화 시 주머니가 발의 모양에 맞게 변하면서 양말을 신은 듯 편안한 착화감을 제공한다. 또 아웃솔에는 볼로냐 공법의 가죽창 대신 미끄러움에 강한 고무창을 적용해 활용도를 높이고 내구성을 강화했다.
디자인 측면에서도 고급 공법을 통해 완성도를 높였다. 새하얀 가죽에 수작업으로 천연 염색을 입히는 ‘파티나 공법’을 적용해 수작업 붓질 특유의 자연스러우면서도 고급스러운 컬러감을 강조했다. 또한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고 가죽 끈과 실을 이용해 갑피와 밑창을 꿰매는 ‘굿이어 웰트 공법’으로 신을수록 멋스러운 느낌을 준다.
강수호 형지에스콰이아 대표는 “16SS 컬렉션은 새롭게 도약하는 제화명가 에스콰이아를 대표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인 작품”이라며 “고가의 명품 수제화와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 최고급 디자인과 퀄리티에 합리적인 가격까지 갖춘 최고급 드레스화 알쿠노 라인을 자신 있게 권해드릴 수 있다”고 말했다.
에스콰이아는 알쿠노 라인 16SS 컬렉션 출시를 기념해 ‘나만의 구두 만들기’ 이벤트를 실시한다. 오는 27일까지 알쿠노 라인 신제품 3종(AN61103SHH WT,NT/AN61104SHT WT,NT/AN61105SHH WT,BT,NT)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이니셜 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형식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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