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방송된 KBS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8회에서 매몰자를 발견한 유시진(송중기)은 직접 구조를 하러가기 위해 의료키트를 준비해달라고 한다.
이 말에 강모연(송혜교)이 약품 이름을 한글로 쓰자 유시진은 "지금 뭐하는겁니까. 내가 못 읽는다고 생각하는 겁니까"라며 황당해한다.
이어 유시진이 "제가 실은 육사 수석졸업에…웨스트포인트 그러니까 영어쓰는 사관학교에서도…"라고 말했지만, 강모연은 "생존자 바이탈 체크하는대로 무전으로 알려줘요"라며 말을 끊는다.
한편, 송중기 송혜교 진구 김지원 주연의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는 매주 수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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