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센터 인천 슬로건, ‘예술의 설레임, 감동의 두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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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22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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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I·CI 및 슬로건 개발 마무리, 어플리케이션 및 홍보물 등에 활용 예정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오는 7월 콘서트홀 준공이 예정된 ‘아트센터 인천’의 슬로건이 ‘예술의 설레임, 감동의 두드림’으로 정해졌다.

이로써 ‘아트센터 인천’을 상징할 CI(Corporate Identity : 기업 이미지 통합 전략) 및 BI(Brand Identity : 브랜드 이미지 통일화 작업)와 및 슬로건 개발이 마무리됐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18일 송도국제도시 ‘아트센터 인천’콘서트홀 현장 사무실에서 ‘아트센터 인천 상징체계(BI, Brand Identity)개발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시 관계자, 자문위원을 비롯해 ‘아트센터 인천’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지난 12월 확정된 CI디자인과 2월에 확정된 BI디자인, 어플리케이션 디자인 및 홍보/마케팅 기획, 슬로건 공모 진행 내용을 포함해 ‘아트센터 인천’내 콘서트홀, 오페라하우스, 뮤지엄에 대한 상징체계를 확정하기 위해 BI 및 슬로건 개발 최종 보고를 받았다.

특히, 지난 2주간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슬로건 공모에는 많은 시민들의 관심 속에 모두 594개의 슬로건(안)이 접수됐다. 접수된 슬로건(안)은 평가 기준에 따른 내부 1차 스크리닝을 거쳐 56개로 정리한 후, 전문작가의 2차 스크리닝을 거쳐 13개로 정리했다.

이날 최종 보고회에는 자문위원 등의 의견을 수렴해 최우수작 1건, 우수작 2건이 선정됐다.

슬로건 최우수작으로는 ‘예술의 설레임, 감동의 두드림’이 선정됐으며, 우수작은 ‘문화, 마음을 비추다’와 ‘예술을 품다. 세상을 잇다’가 선정됐다.

지난해 12월 확정된 ‘아트센터 인천’의 CI는 Artcenter Incheon의 약자(A.C.I)를 시각적으로 쉽게 인지함과 동시에 좌측의 ‘ㅇ’으로 인천이라는 간접적 연상 및 한글 명칭인 아트센터 인천의 ‘ㅇ/ㅅ/ㅣ’도 동시에 인지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아트센터 인천 CI 디자인[1]


또한, 각 관별 BI는 창조를 의미하는 삼각형 안에 또 다른 창조의 반복을 투영함으로써 다양한 창조의 조화를 뜻하고 있다. 삼각형의 겹침은 건물의 외형인 폴리곤을 상징하기도 하며, 동일 색상에서의 반복은 각 관의 성격에 따른 콘텐츠의 다양성을 내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확정된 아트센터 인천의 CI 및 BI, 슬로건은 앞으로 아트센터 인천의 어플리케이션 및 홍보물 등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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