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예산군은 지난 21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제68회 충남도민체육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유관기관단체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도민체육대회 개최 80일을 앞두고 진행된 이날 회의는 황선봉 예산군수를 비롯해 각 분야별 기관단체장 30여명이 참석해 도민체전 준비상황 및 개․폐회식 연출계획을 설명하고 세부추진계획 등 분야별 준비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개․폐회식장 및 경기장에 대한 안전조치 계획과 교통질서 유지, 전기․통신 지원, 의료분야 지원, 대회기간 자원봉사자 지원 및 학교체육시설 사용 등에 문제가 없도록 관련기관에 협조사항을 전달했다.
또한 앞으로 부서별 준비상황보고회를 개최하고 종목별 경기장 점검 및 성화 봉송주자 모집, 숙박․음식업소 교육, 개․폐회식 준비 등 오는 5월 말까지 대회 준비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황선봉 군수는 “도민체전의 성공개최를 위해 군에서도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지만 무엇보다 각 분야 기관단체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어야 안전하고 질서 있는 대회가 될 수 있다”며 “제68회 충남도민체육대회가 210만 도민이 하나 되는 충남인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남은기간 긴말한 협조관계를 유지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도약하는 예산의 꿈! 하나되는 충남의 힘!’이라는 대회구호 아래 오는 6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 동안 예산군 종합운동장 등 24개 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제68회 충남도민체육대회는 15개 시․군 선수단 7000여명이 19개 종목에 출전해 지역의 명예를 걸고 실력을 겨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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