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 조타기 고장 여객선 승객 전원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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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2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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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해경서(서장 송일종)는 인천대교 인근 해상에서 조타기 고장 여객선 A호(106톤, 승객 16명, 선원 4명)에 탑승한 승객 16명을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인천해경은 21일 오후 2시 30분경 여객선 선장으로부터 인천대교 남방 약 4km 해상에서 조타기 고장으로 운항을 할 수 없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여객선 A호는 풍도를 출항해서 인천 연안부두로 향하던 중이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여객선 A호에 탑승 중인 승객 16명 전원을 경비정으로 옮겨 태우고 연안부두까지 무사히 이송했다.

인천해경, 조타기 고장 여객선 승객 전원 구조 [1]



여객선 A호는 비상 조타기를 작동하고 해경 경비정의 안전관리를 받으며 연안부두에 입항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봄철을 맞아 여객선 등 다중이용선박의 이용객이 많아질 것”이라며 “해상사고예방을 위해 선박종사자들의 출항 전 철저한 장비점검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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